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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인기 아우터는?…따뜻하고 풍성한 퍼(Fur) 아이템 대세

등록 2025.11.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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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F샵, '퍼' 키워드 검색량 80% 증가

29CM, 퍼 아우터 거래액 380% 급증

CJ온스타일, 퍼·양모 패션 매출 134%↑

구호플러스 2025년 FW(가을·겨울) 컬렉션.(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호플러스 2025년 FW(가을·겨울) 컬렉션.(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따뜻하고 풍성한 '퍼(Fur)' 소재 아우터와 신발을 비롯한 패션 잡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퍼 패션 관련 검색량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의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이른 추위로 헤비 아우터의 수요가 일찍이 형성됐고 '보헤미안' 트렌드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는 지난 16일까지 겨울 시즌 퍼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어났다.

목깃과 소매에 퍼 디테일을 더한 시어링 페이크 스웨이드 재킷은 높은 관심에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노티아 시어링 하이넥 퍼 재킷(왼쪽), )108파운드 몰리 리버시블 시어링 코트.(사진=29C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티아 시어링 하이넥 퍼 재킷(왼쪽), )108파운드 몰리 리버시블 시어링 코트.(사진=29C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도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아우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0% 급증했다.

스웨이드 소재와 퍼 디테일이 특징인 무스탕도 같은 기간 거래액이 130% 증가했다.

브랜드 '108파운드'의 하이넥 퍼 무스탕 제품 '몰리 리버시블 시어링 코트'는 29CM 여성 아우터 월간 베스트 랭킹 1위에 올랐다.

29CM 관계자는 "퍼 코트가 연말 파티룩은 물론, 데님 팬츠나 스니커즈 같은 데일리 아이템과 자연스럽게 매치해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완성하는 스타일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올겨울에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퍼 코트부터 퍼 부츠까지 퍼 소재를 활용한 겨울 패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면서 고객 수요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 바니스뉴욕 화보컷.(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온스타일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 바니스뉴욕 화보컷.(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2025 겨울 패션위크'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퍼·양모 등 헤어리(hairy) 텍스처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셀렙샵 에디션 양모 100 시어링 코트'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30여분 만에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우터를 넘어 신발 제품으로도 헤어리 텍스처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CJ온스타일에서 스웨이드에 양모 디테일을 더한 어그(UGG) 등 헤어리 슈즈 매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헤어리 포인트를 더한 로퍼·앵클부츠도 매출이 41%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은 다운·패딩 중심의 전통적인 아이템에서 벗어나,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볼륨감을 살린 헤어리 텍스처가 새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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