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5 제주감귤박람회 20일 개막…"감귤산업 미래 조명"

등록 2025.11.20 17:00: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7개 전시관 및 유통 토론회 등 운영

[제주=뉴시스] 2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20일 개막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감귤박람회를 진행한다.

첫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주요인사를 비롯해 농업인·도민·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레이드에는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와 만장기 기수단, 감귤농민 300여명이 참여해 서귀포시 하례1교차로에서 메인무대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개막 무대는 숨비소리합창단과 다온무용팀의 공연, 해병대 군악대 연주 등으로 꾸몄다.

또 민·관·산·학·연 관계자와 감귤 농업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감귤산업과 국제감귤박람회 성장을 다짐하는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대한민국 감귤관 ▲감귤홍보관 ▲감귤직거래장 ▲감귤산업관 ▲우수감귤 전시관 ▲농기·자재 전시관 ▲유관기관 홍보관 등 7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일 해외 명사 초청 강연 ▲21일 고품질 유통 토론회 ▲22일 황감제 ▲23일 감귤디저트대회 ▲감귤다이닝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감귤은 1차 산업 5조원 시대를 견인한 제주의 대표 작물"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감귤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생산자와 함께 더 높은 수준의 농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