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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에버턴 게예, 경기 도중 팀 동료 얼굴 때려 '퇴장'

등록 2025.11.25 0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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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에서 황당 레드카드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 2025.11.24.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이드리사 게예. 2025.11.2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세네갈 남자 축구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36)가 경기 중 팀 동료 얼굴을 때려 퇴장당했다.

에버턴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5~2026시즌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5승3무4패(승점 18)를 기록하면서 11위에 머물렀다.

원정에서 승점 3을 추가했지만, 미드필더 게예가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따.

전반 13분 계예가 에버턴의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마이클 킨(잉글랜드)에게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지 못했고,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게예와 킨이 서로 언쟁을 벌였다.

상황은 쉽게 수습되지 않았고 게예는 왼손으로 킨의 얼굴을 때렸다.

이를 본 주심은 폭력적인 행위를 이유로 게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EPL 사무국은 "게예의 레드카드는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확인했으며, 킨의 얼굴을 가격한 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PL에서 팀 동료끼리 싸우다가 레드카드를 받은 건 지난 2008년 12월 스토크시티의 리카르도 풀러가 앤디 그리핀을 때려 퇴장당한 이후 17년 만이다.

에버턴은 수적 열세에도 전반 29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선제 결승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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