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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씨엠티엑스, 반도체실리콘공장 증설…363억 투자

등록 2025.11.25 1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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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씨엠티엑스가 25일 구미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도와 구미시, 씨엠티엑스가 25일 구미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류상현 박홍식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구미시청에서 씨엠티엑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은 추가 투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36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씨엠티엑스는 구미 국가 5공단 내 3만여㎡ 부지에 반도체 실리콘 전극 및 실리콘 링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모 부품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씨엠티엑스는 국내 메모리 업체는 물론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급증하는 소재·부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40여명의 도내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씨엠티엑스는 지난해 연매출 108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 4770만 달러를 기록해 제61회 무역의 날에 수출 3000만달러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선단공정에 대응할 제품의 양산 안정성과 공급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며 "구미를 거점으로 반도체 소재 부품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MOU 체결이 씨엠티엑스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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