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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AI 활용이 미래…전문인력 3000명 양성"

등록 2025.11.26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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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DxP 과정 3기 수료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DxP 과정 3기 수료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앞서 그룹은 2022년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다. 최근 '하나 데이터 전문가 프로그램(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생 배출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그룹은 인공지능(AI)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의 금융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료한 28명의 직원들은 9월 출범식 이후 3개월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마쳤다. 3기 과정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룹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AI·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금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AI와 디지털도 근본은 데이터이며, 앞으로도 금융은 AI와 디지털 경쟁력이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손님중심, 현장중심 기반의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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