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데모데이' 개최…대상 모앤이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성과공유회, 10개사 참가
모앤이 등 톱5, 내년 파일럿 제작·해외 피칭 평가서 가점

모앤이가 11월27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의 최종 성과공유회인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의 최종 성과공유회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갖춘 K-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콘진원의 대표 기획개발 지원사업 중 하나다.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는 총 18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지원을 받았다. 부트캠프 기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APAC(WBD APAC)' 키즈 콘텐츠팀 관계자들은 일대일 컨설팅과 그룹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행사로 갓브레이브, 타임픽서 등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사들은 각각의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시나리오,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WBD APAC 키즈 콘텐츠팀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외 80여 명의 바이어 및 투자 전문가도 참석했다.
데모데이 순위는 사전 발표회(프리뷰 피칭)와 최종 성과공유회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대상은 모앤이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314스튜디오, 비욘드에이에 돌아갔고, 우수상에 연화사, 상단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이들 데모데이 상위 5개 프로젝트에는 2026년 애니메이션 파일럿 제작지원과 해외 피칭 쇼케이스 참가지원 사업의 서면평가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대상을 차지한 모앤이의 김진용 대표는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 대해 "전문가와의 맞춤형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작품의 강점과 개선 지점을 명확히 파악해 실제 제작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유망 프로젝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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