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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韓 경제 1.3% 성장…민간소비 3년 만에 최대(2보)

등록 2025.12.03 08:02:00수정 2025.12.03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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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3분기 실질 GDP 잠정치는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첫 1%대 성장률로 2021년 4분기(1.6%) 이후 최대치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8%다. 속보치 추계 시 반영하지 못한 분기 최종월 통계를 추가한 결과 건설투자(+0.7%포인트), 지식재산생산물투자(+1.0%포인트), 설비투자(+0.2%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다.

지출항목별로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며  2.1%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2.0% 늘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통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과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1.3% 상승했다. 2022년(1.3%) 이후 최대 성장이다.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2022년 4분기(2.3%) 이후 최대 성장이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6% 늘며 플러스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1%에서 2.6%로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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