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여파…인천시, 공간정보분야 시스템 개편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1/NISI20220811_0001061562_web.jpg?rnd=20220811143233)
[인천=뉴시스] 인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화재로 부동산 및 지적분야 15개 업무시스템 중 6개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인천시는 화재 직후인 9월27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개업공인중개사 6188명에게 부동산 거래계약 방문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지적공부 발급이 중단됨에 따라 9월29일 시와 군·구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장애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 지도포털'등 8개 시스템과 전산장비 59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21대(35%)가 내용연수 6년을 초과한 노후 장비로 파악돼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까지 8개 시스템을 3개로 통합·개편하고 가상화 서버를 이용한 이중화 체계를 구축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를 대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용연수가 경과하거나 도래하는 노후 장비 등 28대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폐합하는 등 선제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화재 직후 휴일 비상근무, 군·구 긴급 영상회의, 현장 민원처리 모니터링 등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이중화하여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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