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로 공공의료 지원"…코어라인소프트, 성과 공개
충청권 6개 의료원에 '4-in-1 흉부 AI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5' 참여
![[서울=뉴사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5'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2009336_web.jpg?rnd=20251203161846)
[서울=뉴사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5'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5'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AI 특별관에 참여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 부스가 아닌, 국가가 추진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 공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NIPA가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1차년도 과제를 수행하며 충청권 6개 공공의료원에 '4-in-1 흉부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CT 1회로 폐 결절·종괴, 관상동맥 석회화(CAC), COPD, 기타 이상 소견을 동시에 분석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연말 기준 1만 2000 명 이상이 실제 검진·진단 과정에서 혜택을 보았다. 국내 공공의료원 최초로 AI 기반 흉부 통합 판독 체계를 도입한 사례로, 지역 의료 격차 완화와 국가 예방 중심 의료체계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코어라인소프트는 공공·산업계 R&D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폐색전증(PE) 진단용 AI 소프트웨어 'AVIEW iPE'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임상시험을 병행하고 있다. 해당 실증 사업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이 혁신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상용화까지 연결하는 과정이다.
또한 220억원 규모의 멀티모달 AI 개발 국가과제에도 참여해 CT 기반 다중질환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를 융합한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고도화와 멀티모달 연구 수행은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통합 플랫폼 구조에 부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AI는 판독 정확도 향상뿐 아니라 의료진 피로도 감소,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해 B2G(정부·공공기관 대상) 기반의 신뢰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소프트웨이브 참여를 통해 국가·지자체·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공공의료 중심의 AI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수행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 의료데이터 표준화, 지역 예방의료 체계 고도화 등 국가 의료정책과 연계된 장기 비전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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