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4분 뛴 PSG, 렌 5-0 완파…선두와 승점 1점 차

'권혁규 선발' 낭트는 선두 랑스에 1-2 패배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강인 선발로 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렌을 완파하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PSG는 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5-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AS모나코와의 14라운드에서 0-1로 져 리그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에 제동이 걸렸던 PSG는 이날 승리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PSG는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이날 낭트를 2-1로 꺾은 선두 랑스(승점 34)를 승점 1점 차로 쫓았다.

이강인은 이날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뛰다가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전반 2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전반 39분 세니 마율루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22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고, 후반 29분엔 상대 수비수 제레미 자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도 점했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PSG는 이후 후반 43분 이브라힘 음바예, 추가 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연속골로 5골 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낭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혁규는 랑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42분까지 뛰고 아마디 카마라와 교체됐다.

권혁규는 올 시즌 리그 선발 9경기를 포함해 1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1-2로 패한 낭트는 리그 18개 팀 중 16위(승점 11)에 처졌다.

낭트에서 권혁규와 한솥밥을 먹는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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