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리싸이클링타운' 환경개선 본격화…"악취 해소"
BRT 가로수 340주 식재…대기오염 저감시설 설치
![[전주=뉴시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9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 현장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공사 과정에서 이식되는 가로수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4018_web.jpg?rnd=20251209152547)
[전주=뉴시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9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 현장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공사 과정에서 이식되는 가로수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우범기 시장은 9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 현장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사 과정에서 이식되는 가로수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린대로 BRT 조성으로 발생한 가로수 약 340주를 내년 12월까지 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 경계부와 완충녹지 등에 심어 악취 확산 억제와 녹지 경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나무 등 활엽수를 중심으로 심어 악취 저감 효과를 높이면서 자원 재활용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리싸이클링타운 발전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한 저감시설 설치 사업도 병행한다. 총사업비 4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말 착공 후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설 운영이 시작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감소해 주변 대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달부터 1년간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환경상영향조사가 실시된다. 조사는 대기질, 소음, 수질, 악취, 배출원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시설 관리 기준 보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주=뉴시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9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 현장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공사 과정에서 이식되는 가로수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4015_web.jpg?rnd=20251209152522)
[전주=뉴시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9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 현장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공사 과정에서 이식되는 가로수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개선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시는 근로환경과 시설 안전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기술진단, 안전점검, 근무여건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 개선책 도출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 시장은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시설 주변 주민들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고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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