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성료
![[울산=뉴시스] 지난 9월 3일 울산 동구 화정주공아파트 일원에서 열린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1934181_web.jpg?rnd=20250903163453)
[울산=뉴시스] 지난 9월 3일 울산 동구 화정주공아파트 일원에서 열린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울부심 생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5개 구·군 55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시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지역 모든 읍·면·동에서 1회씩 모두 55회 개최, 6만72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7만663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 호응도가 높은 칼갈이·분갈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지역 소상공인·유관기관·자생단체·자원봉사자들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구·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발굴 등이 눈에 띈다.
1회 운영비 역시 지난해 700만원에서 올해 900만원으로 늘려 서비스의 양과 질을 한층 높였으며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참여율도 끌어올렸다.
중구 가구거리협동조합이 참여한 '나무도마 수선', 남구 체육회가 운영한 '스포츠 테이핑', 동구 퇴직자협동조합의 '칼갈이', 북구 동별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안경사협회의 '안경 세척' 등 지역·주체별 특화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은 동구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운영을 통해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울주군은 옷수선 업소가 적은 지역 특성에 맞춰 옷수선 서비스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장서비스의 날에 참여한 시민 7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는 칼갈이(42.5%), 분갈이(26.2%), 건강 관리(12.5%) 순으로 집계됐다.
만족한 이유로는 빠른 서비스(31.2%), 친절함(27.9%), 기대에 부합(20.9%)을 꼽았다.
반면 불만족 서비스는 없음이 76.9%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불편 요소로는 대기시간, 장소·시간상의 제한 등이 지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지난해 전면 확대 시행 이후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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