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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스, 안양 신규 R&D센터 준공…"기술개발 역량·생산능력 강화"

등록 2025.12.10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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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카티스는 경기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신규 R&D 센터 'Axistation'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R&D센터는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연구개발·생산·품질관리·운영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앞으로 카티스의 차세대 산업 인프라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티스는 신규 R&D센터 건설을 위해 총 118억원을 투입했으며, 기존 대비 생산시설을 증설해 생산능력(CAPA)를 확장했다. AI데이터센터 등 산업 인프라 보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업 인프라 보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R&D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이엔드 보안 수요 충족을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산업 인프라 보안플랫폼의 양자보안 고도화와 양자키분배(QKD) 통신장비 생산기술 도입을 통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티스 관계자는 "신규 R&D센터는 기술 개발, 생산 역량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올해 새로운 보안플랫폼인 AxiQuant의 출시에 따라 새로운 생산 및 R&D환경이 필요했던 상황인 만큼 새 R&D센터에서 단계적인 기술 고도화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인프라 전반에서 고도화된 보안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티스는 차세대 보안 기술 중심의 연구 개발과 국내외 영업 확대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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