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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모바일 재고관리 앱 '밈' 출시

등록 2025.12.15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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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핑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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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핑거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 '파로스(Pharos)'와 '스텔라(Stella)'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재고관리 앱 '밈(MIM·Mobile inventory Management)'을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밈(MIM)은 ERP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모바일 전용 재고관리 솔루션이다. 사무실 내 PC 환경에 머물던 재고관리 업무를 현장 중심의 스마트워크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외근 중이거나 창고, 물류 현장 등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입출고 내역을 등록하고 QR코드·바코드 스캔을 통해 제품 등록, 이미지 첨부, 바코드 인쇄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다.

밈은 모바일 환경에서 ERP의 주요 재고관리 기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품목·거래처·창고별 입출고 내역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창고 간 재고 이동, 재고 조정, 제품 이미지 등록, 바코드 스캔, 라벨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 ERP 계정과 연동돼 별도의 설정 없이 로그인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 입력된 데이터는 ERP 이 시스템과 자동 동기화돼 사무실과 현장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한다.

핑거가 서비스 중인 '파로스 ERP'와 '스텔라 ERP'는 삼일PwC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의 회계·자금·인사 등 주요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핑거는 앞으로도 ERP 사용자 중심의 실무 환경 개선과 모바일 전환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 현장에서 ERP 접근성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ERP 플랫폼과 모바일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밈은 ERP 기반의 재고관리가 오랜 기간 정형화된 사무실 업무로 인식돼 온 만큼 그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라며 "파로스와 스텔라 ERP 사용자 모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회사 재고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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