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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코드 제조 기술 혁신' 1차 성과 공유회 개최

등록 2025.12.16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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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 기술 8개 제조업체 적용 완료, 리드타임 단축·품질 향상 성과

2차년도 적용 분야 확대·표준화 모델 구축, 디지털 전환 확산 본격화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1차 연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1차 연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1차 연도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역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포스텍·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와 지역 중소·중견 기업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1차 연도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성과 공유회에 수요 기업 적용 사례 발표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실증 모델로 향후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 관계자가 적용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사례 전시·데모 부스를 운영해 기업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

'노-코드(No-Code)'는 코딩 전문 지식이 없는 이용자가 미리 개발된 템플릿과 그래픽 기반 기능을 활용해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5~2029년 5년간 총 사업비 245억원(국비 150억원·지방비 95억원)을 들여 디지털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개발자 없이 제조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선·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1차 연도 성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노-코드(No-Code)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1차 연도 성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이를 통해 기업이 현장 여건에 맞는 솔루션을 신속히 적용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 제조 솔루션 구축·활용 체계를 확산한다.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지역 8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실행 시스템(MES)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설비 예지 보전 ▲PLC 기반 설비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코드 기반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현장 적용을 완료했다.

그 결과 공정 리드 타임 단축, 운영비 절감, 품질·설비 대응 향상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원에 참여한 공급 기업 전원이 GS인증 신청, 도입 계약 체결,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디지털 프로세스 트윈, 자동 분석·알람, 인공지능(AI) 기반 품질·설비 예측 기능 등을 구현해 단순 실증(PoC)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완성도를 확보했다.

2차 연도 사업에서 ▲적용 분야 확대 ▲기업 맞춤형 고도화 ▲현장 인력 역량 강화 ▲성과 확산과 민간 중심의 자생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노-코드 제조 기술 혁신 생태계의 실질적인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숙 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노-코드 기술은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2차 연도에 표준화 모델과 확산 체계를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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