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21건 선정
![[서울=뉴시스] 생생 국가유산 –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서울 중랑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557_web.jpg?rnd=20251218104247)
[서울=뉴시스] 생생 국가유산 –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서울 중랑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올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21건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곳곳에 잠들어 있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18일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21건에 대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국가유산 야행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전국에서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시행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 활용사업 21건이 최종 선정됐다.
생생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테러’, 경기 광주시 전곡선사박물관과 협업한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 경북 경주시 서악마을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화랑 정신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부문에서는 경북 영주시 의산서원의 인물 이개립 선생의 정신을 인형극과 책으로 표현한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전남 강진군에서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이야기형 프로그램과 창의적 교보재로 풀어낸 ‘폼생폼사 강진향교’, 경기 평택시의 체험형 콘텐츠 ‘이무기 진위의 진위향교 나들이’ 등 4개 사업이 뽑혔다.
![[서울=뉴시스] 국가유산 야행 – 익산 국가유산 야행(전북 익산시)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563_web.jpg?rnd=20251218104500)
[서울=뉴시스] 국가유산 야행 – 익산 국가유산 야행(전북 익산시) (사진=국가유산청 제공0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 야행 부문에서는 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대규모 체험 구역과 야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익산 국가유산 야행’,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야간 동선을 구축한 ‘군산 국가유산 야행’, 화성 성곽길 야행과 시민 참여형 거리극을 결합한 ‘수원 국가유산 야행’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부문에서는 매월당 김시습의 정신을 담은 콘텐츠 ‘무량사에서 매월당의 지혜를 찾다’, 석장승과 호랑이 설화를 소재로 한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 하얀 양 전설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에서는 화길옹주와 혼례를 주제로 궁집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울산 북구의 지역 이야기를 친근하게 전달한 ‘꿈꾸는 고헌고택’, 충남 논산시 650년 종가의 전통을 음식과 의례 체험으로 구현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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