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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우체국서 모은 '사랑의 동전 900만원' 기부

등록 2025.12.18 15:48:31수정 2025.12.18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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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우정청.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은 올 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동전' 900만원 상당을 굿네이버스 부산지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모금액은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심리치료,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금은 부산우정청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저금통을 비치해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아 후원하고 있다.

부산우정청은 동전 모금을 통해 2016년부터 10년간 총 9600만원 상당을 전달했고, 내년에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우체국의 공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우정청 소속 우체국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후원, 무료급식 배식 봉사, 주거환경 개선 공사,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100여 차례에 걸쳐 2억3000만원 상당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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