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신안산선 사고 현장 찾은 포스코이앤씨 대표…"참담한 심정으로 사죄"
송치영 사장 "관계 기관과 조사 중…협조할 것"
![[서울=뉴시스] 전상우 수습 기자=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았던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사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298_web.jpg?rnd=20251218184416)
[서울=뉴시스] 전상우 수습 기자=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았던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사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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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전상우 수습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았던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사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
송 사장은 이날 오후 6시5분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고 경위는 저희와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4월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왔다"며 "현재 전국에 있는 저희 현장에 대해 다시 한번 안전 조치 강화 지시를 내렸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송 사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갑작스러운 비보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큰 슬픔을 안고 계시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2분께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낙하하면서 작업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50대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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