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0㎝인데 가슴 무게만 30㎏… '유방 비대증' 英 여성 사연 화제
![[뉴시스] 키는 약 150㎝에 불과하지만 가슴 무게만 30kg에 달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더 선'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669_web.jpg?rnd=20251219102848)
[뉴시스] 키는 약 150㎝에 불과하지만 가슴 무게만 30kg에 달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더 선'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키는 약 150㎝에 불과하지만, 가슴 무게만 30kg에 달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의 27세 여성 서머는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일종의 유방 비대인 '마크로마스티아(유방 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과도한 가슴 무게로 인해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교정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서머는 "의사들은 가슴이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며 "정해진 한계는 없지만 Z컵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가슴이 더 큰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며 "영국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로마스티아는 사춘기나 임신, 특정 약물 복용 이후 또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일부는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상당수 환자는 유방 축소 수술이나 유방 절제술을 선택한다.
다만 서머는 당장 수술받을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녀는 "10대 때는 (거대한 가슴이) 너무 싫어서 그냥 없애버리고 싶었지만, 지금은 '얼마나 더 커질까?' 라는 생각이 든다"며 "10년쯤 지나면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대로 두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머는 2년 전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니팬스'에 계정을 개설했으며, 현재 수입은 상위 0.02%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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