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숲 생태터널 공사 시민불편 최소화
광역전세버스 추가, 교차로 좌회전 차로 연장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동탄숲 생태터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12.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4229_web.jpg?rnd=20251209173017)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동탄숲 생태터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공사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역전세버스를 추가 증차하고 왕산들 교차로 좌회전 차로를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성시는 우선 2동탄에서 서울지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임시 증차했다.
목동 지역 2개 노선(창의고~강남역, 창의고~잠실역)과 청계동 지역 2개 노선(예솔초~강남역, 창의고~잠실역)에 각각 2대씩 총 8회 운행한다.
목동 출발 차량(오전 6시50분, 7시10분)은 창의고 임시 정류소에서, 청계동 출발 차량(오전 7시, 7시20분)은 예솔초 정류소에서 탈 수 있다. 목동 출발 임시노선은 동탄대로를 통해 기흥IC로 바로 진입해 통행시간도 단축된다.
왕산들교차로 목동·신동 방면 좌회전 1·2차로는 기존 각각 50m·60m에서 110m·220m로 연장해 좌회전 차로 진입 대기로 발생하던 정체를 줄인다.
당초 신호 대기시 15대가 1·2차로에서 좌회전 대기할 수 있었지만 차로 연장으로 47대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목동·신동 방면 좌회전 교통량 과다에 따른 상습 정체 구간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는 시 홈페이지에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 전용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공사 진행 상황, 교통 우회 정보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생태터널 전면통제로 출근길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늘 송구한 마음"이라며 "광역 전세버스 증차와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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