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된 흑백요리사2, 시즌1 흥행 기록 경신할까
흑백요리사2, 공개 하루 만에 TV쇼 1위 차지
홍콩·대만·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 10위권 입성
시즌1, 3주 연속 1위…공개 첫 주 380만뷰 기록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283_web.jpg?rnd=20251217092022)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 시즌2가 베일을 벗으면서 시즌1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19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하루 만에 한국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기준 글로벌 주요국 TOP10에도 입성했다. 시즌1이 다져놓은 글로벌 인지도에 힘입은 결과다. 홍콩과 싱가포르 2위, 대만 3위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10위로 진입했다.
앞서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역사상 유례 없는 기록들을 세우며 K-요리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비영어권 TV쇼 부문 3주 연속 1위였고, 공개 첫 주에만 약 38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캐치테이블에 등록된 출연 셰프들의 매장 예약 건수는 방영 전 대비 약 3.5배 증가하기도 했다. 콘텐츠 영향력이 외식 소비로도 이어져 침체됐던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즌2 역시 선공개 영상이 3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면서 예열을 마친 상태다.
시즌1이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요리사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는 이미 정점에 있는 월드 클래스 셰프들이 합류해 무게감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흑수저의 성장과 도전에서 고수들간의 자존심을 건 진검 승부로 서사가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시즌2는 초반부터 실력 대 실력으로 맞붙는 1대1 데스매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시즌2만의 룰 변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시즌1에서 지적이 나왔던 팀전의 비중이나 운적인 요소를 보완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이를테면 단순히 흑과 백이 대결하는 것을 넘어 특정 미션에서 백수저를 압도한 흑수저에게는 백수저 권한을 일시적으로 부여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발동되는 히든 룰도 등장한다.
스케일도 커졌다. 시즌1의 1000평 규모를 넘어 시즌2는 동시 조리 가능 인원을 늘리고 주방 설비를 더 전문화화해 셰프들이 제약 없이 기량을 펼치도록 설계됐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지난 16일 1~3화가 공개된 상태로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순차 공개된다. 총 13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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