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발리 여행 중 눈물…"온전히 나로 살아보고 싶어"
![[서울=뉴시스] 방송인 홍진경이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리 여행기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처)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361_web.jpg?rnd=20251218235810)
[서울=뉴시스] 방송인 홍진경이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리 여행기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화면 캡처) 2025.1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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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해외 여행 도중 눈물을 흘렸다.
18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다 잊고 발리로 떠나버린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지인과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숙소에 있는 개인 풀장에서 수영하며 휴식을 즐겼다.
수영을 마친 홍진경은 여행 전부터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남아 있는 나날'을 읽었다며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두 책의 결이 비슷하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성공한 주인공이 어느 날 죽을 병에 걸렸는데 그가 죽기까지의 과정을 잘 담은 책이다.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후회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알맹이가 없는 인생이었다고,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거를 느끼다가 죽는 거다"라고 말하다가 울컥했다.
홍진경은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고민했다. 진짜 온전히 나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발리 여행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을 낳았으며 지난 8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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