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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7년만 방중 경제사절단 파견…총수들 총출동하나

등록 2025.12.18 18:22:11수정 2025.12.18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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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사 규모 경제사절단 파견

최태원 등 총수들 동행 전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대한상공회의소 CEO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대한상공회의소 CEO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달 초 200여개 기업으로 꾸린 경제사절단을 중국에 파견한다.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의 방중 경제사절단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삼성·현대차·LG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동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최근 '대한상의 중국 경제사절단 모집 안내' 공고문을 게재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양국 간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경제사절단을 꾸린다.

경제사절단은 내달 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한중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세부적으로 제조업 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협력, 서비스·콘텐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중 기업·기관들 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과 중국 유망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을 꾸린 이후 7년 만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경제사절단을 이끌며 중국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설 전망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개회사를 맡아 한중 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함께 동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한상의는 현재 주요 그룹들에 방중 경제사절단 동행을 요청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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