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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민생 회복·도민 체감 의정활동 주력"

등록 2025.12.22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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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원발의 303건…11대 대비 95.5%↑

[청주=뉴시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22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올 한 해 의정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22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올 한 해 의정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고물가·저성장 경제위기 속에서 민생을 살피는 일에 의정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이양섭 충북도의장은 22일 제12대 후반기 의회 올 한 해 의정 활동을 결산하는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올해 8차례 116일간의 임시·정례회 의사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에 특히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12대 후반기 도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후 1년6개월간 13차례 회기(189일)동안 조례안 349건, 예산·결산안 22건, 동의·승인안 129건, 건의·결의안 18건 등 총 57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만 303건으로 11대 후반기 같은 기간(2020년 7월~2021년 12월)보다 95.5% 늘었다.

상권 활성화와 청년 상인 육성,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해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조례 분야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42건의 시정·개선 등을 요구해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을 챙겼다. 주요 정책에 대한 대집행기관질문(10회)은 11대 때보다 6회 늘었고, 5분 발언(139회)은 65.5% 증가했다.

150차례의 토론회 ·간담회를 통해 도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했다.

이 의장은 "전국 17개 광역 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가 73년 만에 독립청사를 마련한 것이 올해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꼽았다.

이어 "내년은 12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해"라며 "그동안 풀어온 지역 과제와 민생 현안을 조례와 정책으로 다듬어 충북 구석구석까지 회복과 성장의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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