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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심권호 '모솔' 고백 "여자 개념 지워"

등록 2025.12.23 0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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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 레스링 선수 심권호가 지난 2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 레스링 선수 심권호가 지난 2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53)가 사실상 모태솔로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2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심권호는 제작진과 심현섭을 만나 "저야 맨날 똑같이 지낸다. 아이들 강연이나 레스링 배우고 싶은 사람 있으면 가르친다"고 말했다.

심권호는 "전 20대부터 여자가 있으면 무조건 결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아직까지 잘 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여자랑 처음 대화 해봤다. 근데 대화하니까 안 돼서 여자라는 개념을 지워버렸다"고 했다.

심현섭이 "너의 모습을 편하게 얘기해주면 순수해서 좋아한다"고 하자 심권호는 "그냥 머릿속에서 말이 지워진다"고 말했다.

심권호는 "태릉 선수촌에 19살에 들어가서 32살에 나왔다"며 "평생을 선수촌에서 살아서 레스링 빼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수촌에서 토요일에 선수들이 외박 나갔다가 들어오면 여자 만난 얘기를 하는데 희한하게 전 그런 경험이 없다. 미팅 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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