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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산·구미·진주시, 대도시 특례 개정 촉구

등록 2025.12.23 09: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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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 공동 포럼…자치권 확보 방안 논의

[원주=뉴시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2025.12.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충남 아산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구 30만명 이상이지만 면적 요건으로 대도시 특례를 받지 못하는 4개 지자체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4개 지자체의 의지를 담은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김중석 위원이 ‘지방대도시 특례제도와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박기관 상지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50만 대도시를 위한 발전 전략’을, 박현욱 경기대학교 교수가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과제 및 전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대안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비수도권 대도시의 특례 지위 확보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열쇠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원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주=뉴시스] 공동 포럼이 열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원강수 시장이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2025.12.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공동 포럼이 열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원강수 시장이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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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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