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현진 "국힘 지선 경선 5대5 룰은 소수의견 아냐"

등록 2025.12.24 17:31:07수정 2025.12.24 18:1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선은 국민의힘 당대표 뽑는 전당대회 아냐"

[서울=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DB) 2025.1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DB) 2025.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내년 전국지방선거 경선 룰과 관련해 "(당심)5 대 (민심)5 지속의견은 '소수의견'이 아니었으며 때문에 지방선거기획단이 그간의 7 대 3 강행 입장에서 선회해 '권고'로 정리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선기획단 위원인 배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7 대 3 룰 개정에 대한 서울당협위원장 대부분의 반대와 우려의 의견을 지선기획단 회의에 정확히 전달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처럼 서울 수도권의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했기에 룰 개정안에만 부대의견까지 달아 '권고'라고 굳이 강조한 것이다. 아마도 어제 언론에 '권고'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는 것 같아 설명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당대표 뽑는 전당대회가 아니다"라며 "'너희끼리 한번 잘 해봐라' 분위기가 돼 일반 유권자들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유리되지 않도록 장동혁 대표와 우리 지도부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최종 결론 내 의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지선기획단은 전날 내년 지방선거 경선 룰을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에서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로 바꾸는 방안을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다.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전날 지선기획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방식은 (당심) 70% (민심) 30%를 대표진에 권고안으로 보고한다"라며 "나머지 소수의견이 많이 있었는데, 50 대 50 등 부분까지 포함시켜서 보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