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환자 구조위해 출동했던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사망

등록 2025.12.25 16:40: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산에서 외국 관광객 2명, 현지 의사, 가이드, 조종사 죽어

[서울=뉴시스]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에서 헬리콥터가 추락,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등반로 중 하나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사고 헬기가 산에서 발생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탄자니아 타임스> 2025.12.25.

[서울=뉴시스]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에서 헬리콥터가 추락,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등반로 중 하나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사고 헬기가 산에서 발생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탄자니아 타임스> 2025.12.25.

[다르 에스 살람(탄자니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에서 헬리콥터가 추락, 탑승했던 5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등반로 중 하나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사고 헬기가 산에서 발생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의료 이송 중이던 외국인 2명도 포함됐다. 현지 의사와 관광 가이드, 조종사도 사망했다.

사고는 해발 4000m가 넘는 킬리만자로산의 바라푸 캠프와 키보봉 정상 사이에서 발생했다.

킬리만자로 지역 경찰청장 사이먼 마이과는 기자들에게 사고 헬기는 의료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킬리만자로항공 회사 소유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직 사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중에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