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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환경독성학자 존 피 기지 교수 초청 강연 성료

등록 2025.12.29 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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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여정과 커리어 설계 경험 공유

[서울=뉴시스] 존 피 기지 교수와 강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존 피 기지 교수와 강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에서 환경독성학자 존 피 기지(John P. Giesy)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기지 교수의 발자취, 청년에게 전하다: The Plan for a Long and Successful Career'로 기지 교수가 환경독성학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해 온 연구 여정과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연에서는 ▲연구 주제 선택 ▲실패와 전환점의 의미 ▲국제 연구 환경에서의 태도 등 청년 세대를 향한 조언이 전달됐다.

특히 강연은 복잡한 연구 성과보다 연구자로서의 사고방식과 커리어 설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가며 학생들은 진로 고민, 연구 태도, 연구와 삶의 균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을 마친 뒤 기지 교수는 "학생들의 질문에서 연구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학문적 분위기 속에서 세종대 학생들이 미래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지 교수는 현재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에서 환경독성학 분야의 석좌 교수로 있다. 환경독성학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그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최초로 발견한 학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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