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해피격 사건은 조작기소…감찰 미진하면 특검해야"
"檢. '전 정부 죽이기' 일환으로 조작기소 했단 의혹 갖게 돼"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8222_web.jpg?rnd=20251229093041)
[무안=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email protected]
정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이 사건을) 전 정부 죽이기, 야당 탄압의 일환으로 조작 기소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더더욱 갖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연히 공소취소 해야 마땅한 사건을 이렇게까지 몇년간 이렇게까지 (검찰이 공소를 유지해) 피말리는 고생을 한 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무죄 선고를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 조작 기소 의혹에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감찰, 그리고 수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그것이 미진할 경우 '서해사건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를 다시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법무부에서 이 점에 대해 철저히 감찰과 수사를 해주실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날 함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은 "저의 무죄는 민주주의 승리고 민주당의 승리"라며 "저에게 많은 배려해준 국민들과 사법부, 특히 정 대표님을 비롯한 김병기 원내대표 등 우리 의원님들 당원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1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러면서 "또 저에게 격려 전화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님등 모든 분에 감사하며 저는 앞으로 내란청산과 3대개혁 저의 모든 것 바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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