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경기도 파주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파주시, 민·관 대표단 꾸려 은평구 방문

[서울=뉴시스]  은평구, 경기도 파주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2025.12.29.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도 파주시와 양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은평구청장과 파주시장 등 단체장을 비롯해 은평구의회·파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민간단체 관계자 등 양측을 대표하는 각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은평구는 은평한옥마을을 담은 백자 도판 기념패를,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 기념패를 각각 전달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진관사를 관람하고 사찰 음식을 체험하며 은평구의 '북한산 한(韓)문화'의 가치와 지역 문화 자원을 살펴봤다.

은평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파주시와 교통·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으로 개선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비무장지대(DMZ) 일대 평화·생태 자원과 출판 단지 등 파주시 특성을 활용한 문화·생활 체육 분야 교류를 논의하겠다고 구는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양 지역의 민·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며 "양 도시가 동반자 관계 속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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