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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3-1 꺾고 9연패 탈출

등록 2025.12.30 21:18:23수정 2025.12.30 2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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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양 팀 최다인 32점 맹활약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조이.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조이.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를 누르고 9연패에서 탈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1-25 25-20 25-16 25-21)로 승리했다.

지난 11월18일 현대건설전 승리 이후 9연패에 빠졌던 페퍼저축은행은 42일 만에 웃었다.

7승 11패(승점 20)가 된 페퍼저축은행은 6위를 유지했다.

5위 IBK기업은행(7승 11패·승점 24)과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4위 GS칼텍스(승점 25)는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블로킹도 6개나 기록했다.

시마무라는 16점, 박은서는 12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베테랑 박정아는 11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실바는 22점, 유서연은 16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21-25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18-18로 맞선 상황에서 박은서의 퀵오픈과 하혜진, 조이의 연속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으며 세트 점수 1-1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25-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조이의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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