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2026 올림픽·패럴림픽 통합 출정식 개최…"메달 걸고 돌아올 것"
한국 스포츠 역사상 첫 올림픽·패럴림픽 통합 출정식
![[서울=뉴시스] 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컬링 여자, 믹스더블, 장애인컬링 4인조,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수단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02.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410_web.jpg?rnd=20260102170015)
[서울=뉴시스] 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컬링 여자, 믹스더블, 장애인컬링 4인조,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수단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 컬링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향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엔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과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출정식에는 2026 동계패럴림픽에 나서는 4인조 휠체어컬링(이현출, 양희태, 차진호, 남봉광, 방민자)과 휠체어믹스더블컬링(백혜진, 이용석) 대표팀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올림픽 선수단과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 통합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이날 컬링이 처음이다.
먼저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오늘 대한민국 컬링이 하나의 팀으로 세계를 향해 출발하는 순간을 선언한다. 통합 출정식은 결과를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수준을 분명히 보여주는 자리"라고 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역시 "한 회장님께 개인적인 연락을 드리며 통합 출정식을 제안했는데 이렇게 진행하게 돼 컬링인으로서 너무 감동적"이라며 "다른 종목에서도 함께 출정식이 이뤄지기를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화답했다.
먼저 세계랭킹 3위인 컬링 여자 대표팀의 주장 스킵 김은지는 "12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됐는데, 이 긴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꼭 금메달을 걸고 돌아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엔 '팀킴'으로 출전했던 김선영은 이번 2026 올림픽엔 전영석과 함께 믹스더블 종목에 출전,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일궜다.
그는 "올림픽에 3번째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3번째 올림픽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저희의 실력, 호흡을 믿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4인조 휠체어컬링은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한 면모를 보여온 종목이다. 2025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휠체어 믹스더블 역시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날 휠체어 컬링 대표팀 양희태(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믿음과 화합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고 믿는다. 좋은 성적 내고 다시 뵙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휠체어 믹스더블 이용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한 경기 한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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