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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첫 삽 뜹니다…조합 설립 18년만

등록 2026.01.05 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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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사상자 17명이 발생한 철거 현장 붕괴 참사로 한때 중단 위기를 맞았던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조합 설립 18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광주 동구는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착공 신고서를 지난해 12월24일 수리했다고 5일 밝혔다.

착공 신고가 수리되면서 조만간 본격적인 토목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동구 학동 일원 12만6433.6㎡ 부지에 2299가구(분양 2099가구·임대 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9층 규모의 아파트 19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평당 619만8000원 수준이다.

사업은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 이후 2007년 조합 설립 인가를 거쳐 2017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공동주택과 부대시설 면적·가구 수 변경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가 이뤄졌다.

정비사업구역 내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021년 6월9일에는 철거 작업 도중 건물이 붕괴해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상자 17명이 나왔다.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진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현산) 관계자와 하청·불법 재하청 업체 관계자들은 참사 발생 4년 2개월 만인 지난해 8월14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등 유죄가 확정됐다.

동구 관계자는 "착공 신고에 대한 법적 요건이 모두 갖춰져 신고를 수리, 착공 신고 필증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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