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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 주는 옥천군, 대전·청주·영동서 인구흡수

등록 2026.01.06 0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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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입자 1553명 중 대전서 743명 유입

한달간 청주 88명·영동 85명 옥천으로 전출

농어촌기본소득 주는 옥천군, 대전·청주·영동서 인구흡수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내달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을 매월 지급하는 충북 옥천군이 대전, 청주, 영동 등 주변 지자체 인구를 흡수하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와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옥천군 주민등록인구는 4만9601명이다.

전월(11월30일 기준) 4만8409명보다 1192명 늘었고 12월 한달간 전입자수는 1553명이었다.

평일·휴일을 합쳐도 하루 평균 50명씩 옥천군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는 것이어서 늦어도 다음주 중 옥천군은 인구 5만명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 마지노선 인구 5만명이 무너진 2022년 2월(4만9959명) 이후 5년 만의 재진입이다.

옥천군은 주로 행정구역 경계를 맞대고 있는 대전시, 충북 청주·영동 지역의 인구를 집중적으로 흡수했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옥천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대전이다. 743명이 옥천으로 전출했는데 5개 자치구 가운데 옥천과 생활권이 묶여있는 동구(253명)가 유독 많았다.

경기도는 119명, 서울시는 88명, 세종시는 47명이다.

한달간 충북 10개 시·군에서 옥천으로 전출한 인구는 218명(옥천군 8개 읍·면간 전입전출 제외)이다.

청주시가 85명으로 가장 많고 영동군 82명, 보은군 22명, 충주시 14명, 진천군 5명, 음성군 3명, 증평·괴산·단양군 각각 2명, 제천시 1명이다.

옥천군 인구가 증가한 건 전입자 급증때문만은 아니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지역 출생아 수는 144명으로 전년도(118명)보다 26명 늘었다.

옥천군은 7일부터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거주지 읍·면에서 받기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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