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모리 D램 가격, 역대 최고점보다 2배↑" 전망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역대 최고치보다 두 배 상승하는 '하이퍼 불'(Hyper-Bull·초강세)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4분기 40∼50%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0∼50%, 20%씩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서버용 메모리 64GB 알딤(RDIMM)의 가격은 지난해 3분기 255달러(35만원)에서 4분기 450달러(62만원)로 두 배가량 급등했다. 오는 3월에는 700달러(97만원)를 넘길 전망이다.
현 추세대로면 올해 안에 1000달러(139만원)를 웃돌 수도 있다. 용량 단위(Gb·기가비트)당 환산 시 가격은 1.95달러 수준으로, 2018년 고점(1달러)의 두 배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올해 D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수요를 충족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가격 상승은 하드웨어 제조사의 BoM(부품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은 메모리 비용이 전체 BoM의 2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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