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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신축 박물관에 전시될 문화유산 기증받아

등록 2026.01.13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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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성주 이씨 문중 소장 '세계도(世系圖)' 등 16건 23점 기증

[진주=뉴시스]남해 성주 이씨 문중 대표로 이봉안씨가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에게 문화유산을 기증하고 있다.(사진=진주박물관 제공)/2026.01.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남해 성주 이씨 문중 대표로 이봉안씨가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에게 문화유산을 기증하고 있다.(사진=진주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남해 성주 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세계도(世系圖)' 등 16건 23점을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문화유산은 옛 진주역에 신축중이 새 국립진주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남해 성주 이씨 문중은 남해군 남해읍 평현리 양지마을 일대에서 수백 년간 살아온 가문이다.
 
이번에 기증된 문화유산은 새 박물관 경남역사문화실에서 양반문화를 소개하는 데 활용될 중요 자료이다. 이 문중이 보관한 17세기 초반부터 300여 년간의 자료는 조선 후기 사회사 연구에 의미있는 문서이다.

태조 때 개국공신 이제(?~1398)의 후손임을 증명하는 계보를 그린 '세계도', 문중의 역대 인물에 관한 인적 사항을 기록한 '호구단자', '준호구', 조선시대 남해의 행정과 문화유산에 관해 기록한 '남해현 사례책(南海縣事例冊)' 등 이다.

특히 이 문중은 국립진주박물관에 기탁 보관 중인 '이제개국공신교서(李濟開國功臣敎書)'(국보) 소장자와 같은 가문의 후손이다. 이번 기증 자료들은 조선시대 공신 후예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에서 '이제개국공신교서'와 함께 유용하게 전시할 수 있다.

앞으로 국립진주박물관은 심도있는 조사 연구를 거쳐 이 자료들을 새 박물관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증자 이봉안 선생은 "기증한 문화유산을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에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립진주박물관 장용준 관장은 "이번에 기증하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 관리해 전시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남해 성주 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세계도'.(사진=진주박물관 제공).2026.01.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남해 성주 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세계도'.(사진=진주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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