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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팬스 계정 만든 美 신입 女경찰관…"사생활" vs "용납 불가"

등록 2026.01.14 0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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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 뉴욕의 신입 여자 경찰관이 해외 성인 플랫폼에 나체 사진 등 수위 높은 사진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수습 경찰관으로 근무 중인 대나 바티노(28·여)는 성인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에 선정적인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해 왔다는 이유로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바티노는 경찰관으로 일하기 전에 온리팬스 계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등과 엉덩이를 모두 노출한 옷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다른 여성과 애정 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촬영해 온리팬스에 올렸다.

이에 경찰 내부에서는 "그녀를 즉시 해고해야 한다" "우리는 경찰관으로서 일정한 기준을 따라야 하며 이런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 중이다.

또 온리팬스의 일부 페이지는 유료 구독을 통해 수입을 벌어들이는 구조로, 모델들은 이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돈을 벌고 팁을 받기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바티노가 온리팬스에서 얼마의 소득을 벌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것이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수습 경찰관 선발 과정에서 SNS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신원 조사가 이뤄지는데, 이 계정이 사전에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문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바티노는 계정을 비활성화한 상태다. 미국 경찰 노조(PBA)는 "그녀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직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라면 이는 개인의 사생활일 뿐"이라며 "오히려 개인 정보가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바티노를 옹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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