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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트럼프 관세 위협, 전적 잘못…무역전쟁, 누구에게도 도움 안 돼"(종합)

등록 2026.01.19 19:52:49수정 2026.01.19 1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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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때문에 원칙 포기할 수 없어

"그린란드 미래는 그린란드와 덴마크가 결정해야"

[런던=AP/뉴시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9일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그린란드 문제로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파트너십 때문에 원칙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26.01.19.

[런던=AP/뉴시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9일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그린란드 문제로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파트너십 때문에 원칙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2026.01.19.

[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9일 그린란드 문제로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무역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은 그린란드와 덴마크가 그린란드의 미래를 결정할 "근본적 권리"를 갖는다는 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강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스타머는 영국과 미국의 관계가 중요하며 "우리는 그 관계를 강하고 건설적이며 결과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런던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실용적이라는 것은 수동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며 파트너십이 원칙을 포기한다는 의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그러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그리고 미국 간 "대화를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영국은 보복 관세를 고려할 계획이 없다.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았고, 그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8일 EU 정상들이 "어떤 형태의 강압에도 스스로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주 후반 나토 정상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국방장관과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19일 브뤼셀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그린란드에서 나토의 더 많은 역할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뤼터테 사무총장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통제에 반대하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8개국의 제품에 대해 2월부터 10%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유럽 내 미국의 파트너십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시험대를 만들었었다. 그린란드는 나토 동맹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 부과가 지난주 유럽 국가들이 상징적 규모의 병력을 그린란드에 배치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시사했다. 그는 그린란드의 미사일 방어 체계인 "골든 돔" 구축에 병력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러시아와 중국이 그린란드를 장악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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