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패배' 이민성 감독 "전반전 너무 위축…후반전 득점 못 해 아쉬워"
U-23 아시안컵 준결승 0-1 패배로 3·4위전행
"상대가 잘 막았기보단, 우리가 잘 차지 못해"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2044991_web.jpg?rnd=20260120212650)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패배 이후 위축됐던 전반전을 패인으로 꼽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전반 36분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내내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실을 보지 못한 채 패배했다.
3·4위전으로 추락한 한국은 24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 대 중국 맞대결 패자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전반전에 너무 위축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후반전에는 잘 싸웠는데 득점하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단 한 차례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할 만큼 답답한 모습이었다.
실점 이후 후반전에선 강성진(수원)과 김태원(카탈레 도야마)이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리고, 장석환(수원)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슈팅 7개를 시도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 감독은 "상대 골키퍼가 잘 막았다기보단, 우리가 잘 차지 못한 것 같다"며 "전반전에 좀 더 앞에서 압박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이어 "후반전에 그런 식으로 바꿔 적절하게 대응했는데, 축구는 득점을 해야 이기는 경기이기 때문에, 득점하지 못한 거를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전반전에는 약간 수비적으로 방어하는 위치에서 진행했던 것 같다. 후반전에는 그 부분을 바꿔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한 게 주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대회 내내 공수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감독은 "득점하고 실점하는 건 다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 다음 경기에서 득점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실점을 막기 위해 수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밸런스를 맞춰가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2044999_web.jpg?rnd=20260120230054)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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