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주들과 인적분할 소통…"고배당 노력" 약속
소액주주 "배당 1000원 인색, 대폭 올려야"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한화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개인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관련 설명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6.01.21. hangseob@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02045899_web.jpg?rnd=20260121181206)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한화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개인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관련 설명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6.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가 소액주주들과 인적분할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그룹은 고배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개인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관련 설명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으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적은 소액주주의 참석 가운데 40분 가량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한상윤 IR담당 전무는 "인적분할 발표 후 국내 기관투자자들 30여개와 미팅을 진행했다"며 "9개 기관의 애널리스트가 (인적분할 관련)보고서를 냈는데 대부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적분할과 기업 가치 제고 계획으로 ㈜한화의 주가 상승 여력이 상당히 있다는 부분에 대해 애널리스트뿐 아니라 펀드매니저들도 많이 동의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한 전무는 주주의 '자사주 소각 외에 회사에서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오는 5월 주주총회에서 소각을 하는 것이 먼저"라며 "추후 계획은 현재 없으며, 검토하는 부분들이 있다면 공시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인적분할로 기업가치가 올라간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한화의 사업부가 크게 6개 부문이었는데, 인적분할로 4개, 2개로 단순해지고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한 전무는 이어 "이전에 주가가 반도체, 로보틱스로 움직일지 방산, 조선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고민으로 투자 결정 어려움이 많았는데, 분할을 하게 되면 개선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이 되기 위한 목표가 있는가'의 질문에 ㈜한화 측은 "정부의 기준이 아직 명확하게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주들을 위해서 분리과세에 해당될 수 있도록, 고배당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주당 1000원의 배당 정책 발표에도 배당이 적다는 의견도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60대 남성 홍모씨는 뉴시스 측에 "지난해 (배당) 800원을 줬고, 이제부터 1000원 이상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주주 입장에서 보면 1000원이라는 금액도 인색하다"고 말했다.
그는 "1000원이 아니라 좀더 대폭 올려야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며 "인적분할이 한화그룹 오너 일가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주주가치 제고와 관계가 있으려면 배당을 늘려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측은 모회사 한화에너지 기업공개(IPO) 진행사항 관련 질의에 대해 "프리 IPO 단계로 알고 있다"며 "IPO를 언제 어떻게 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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