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재직 기업 압색…대한항공 전무 조사도(종합)
차남 김모씨 숭실대 편입 의혹 관련
대한항공 숙박권 제공 의혹 조사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빌딩 내 한 업체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차남 김모씨가 재직했던 중견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2/NISI20260122_0021135759_web.jpg?rnd=2026012213430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빌딩 내 한 업체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차남 김모씨가 재직했던 중견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이다솜 기자 = 경찰이 김병기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차남 김모씨가 재직했던 중견기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최근 담당 임원을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씨의 숭실대 입학, 채용 관련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오후 9시10분까지 관련 업체 3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회사는 김 의원의 차남이 지난 2022년 5월부터 3년간 근무한 업체다.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요건을 맞추기 해당 업체에 입사해 근무하는 과정에서 청탁 등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뇌물 공여 및 업무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또 이달 초부터 숭실대 교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이 숭실대 총장을 만나 직접 대학 편입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씨가 다닌 숭실대 계약학과는 회사 근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형태인데 김씨가 근무 시간에 헬스장을 방문하는 등 근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경찰은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헬스장으로부터 김씨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한 사실이 포함된 계약서 사본과 출입시간 기록 등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차남의 대학 편입학을 위해 국회 보좌진 등을 동원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 김 의원 측근으로 거론되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도 여기에 연루됐다.
경찰은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부의장 사무실에서 김씨의 대입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임의제출 받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 의원이 대한항공 임원으로부터 호텔 숙박권과 공항 이용 편의 등을 제공받았다는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서도 녹취 파일을 확보하는 등 본격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대한항공 전무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대한항공으로부터 160여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받는 혐의를 받는다.김 의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항공과 업무 관련성이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정치자금 수수 ▲쿠팡 식사 및 인사불이익 요구 ▲차남 숭실대 특혜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장남 국정원 비밀 누설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 등 13개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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