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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2월 소비자물가 2.4%↑…"3개월 만에 3% 하회"

등록 2026.01.2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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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 쇼핑센터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2026.01.23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 쇼핑센터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2026.01.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2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15년=100)가 112.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승률은 3개월 만에 3% 밑으로 떨어졌다. 보조금 정책 영향으로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체를 끌어내렸다.

시장 정보조사 QUICK가 사전에 정리한 시장 예상 중앙치도 2.4% 상승이다. 11월은 3.0% 올랐다. 52개월 연속 올라갔다.

물가 기조적인 동향을 나타내는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2.9% 올라 11월 3.0% 상승에서 둔화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지 않은 지수는 채소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월보다 2.1% 오르는데 그쳤다. 2022년 3월 이래 낮은 상승폭이다.

12월 에너지 가격은 3.1% 내려 전월 2.5% 상승에서 역전했다. 전기요금은 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세였지만 2024년 보조금이 11월 끊겨 12월에는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전년 대비로는 2.3% 저하한 게 영향을 미쳤다.

휘발유 가격은 현행 보조금 확대로 전년 대비 학락폭이 11월 0.9%에서 12월엔 7.1%에 크게 넓어졌다.

1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6.7% 뛰었다. 11월 7.0% 상승에서 다소 축소했다.

2024년 여름 이래 가격이 상승한 쌀이 34.4% 급등했다. 전월 37.1%보다 오름폭이 축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신선식품은 전년 동월에 비해 2.7% 하락했다. 양배추가 54.7% 급락하고 상치와 토마토 등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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