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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비 키워드 'WISE UP' 선정…"합리적 소비·AI가 핵심"

등록 2026.01.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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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제공=신한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신한카드는 고객의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6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WISE UP'을 25일 제시했다.

'WISE UP'은 눈을 뜨게 하다는 사전적 의미처럼 인공지능으로 시작된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응해나가는 한 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세부 키워드로 합리적 소비, AI 활용 극대화, 뇌의 기능 회복, 서브컬처 확산, 건강관리의 변화, 소비 방식의 진화 등을 전망했다.

먼저 사람들이 소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 이벤트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는 프라이스 옵티마이징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실제 패션 브랜드와 뷰티 아울렛의 이용건수는 급증한 반면 백화점과 온라인 명품 플랫폼 이용은 감소하며 브랜드보다 가격과 합리적 품질이 중요해진 흐름을 보였다.

인공지능을 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나 인생의 조언자로 활용하는 '에이전트 애즈 미'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의 AI 구독 서비스 분석 결과 2개 이상 구독 비중이 전년 대비 18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구독 플랜 결제 비중도 늘며 AI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빠른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벗어나 뇌가 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깊이 있는 경험을 찾는 '뇌향형 소비'도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사색하고 글을 쓰는 라이팅 카페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문구샵의 주요 소비층이 1020세대에서 30대 이상으로 이동하는 느린 호흡의 취미 활동도 인기다.

개인의 취향이 확장됨에 따라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같은 서브컬처 IP가 대중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슈퍼 이끌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캐릭터 관련 팝업스토어가 소셜 언급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피규어나 인형뽑기 같은 체험형 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지역 거점의 소비가 전 연령대에서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건강 관리 방식도 정교해지고 있다. 데이터 디바이스로 신체 상태를 체크하는 과학적 하드케어와 정신건강을 돌보는 소프트케어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개인 소비가 공동의 경험으로 연결되는 '위드 이코노미'도 확산되고 있다. 구매 리스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형 공동구매가 활성되는 등 소비방식이 진화하는 모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로 시작된 대전환 시대에 변화의 본질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응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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