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파트너스연합회 "개인정보유출 논란 후 물량↓, 현장 택배기사 생계 위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쿠팡 차고지 모습. 2026.01.1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2/NISI20260112_0021123583_web.jpg?rnd=2026011212183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의 한 쿠팡 차고지 모습. 2026.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악화한 여론으로 주문이 위축되면서 배송 물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현장 택배기사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28일 주장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하루 배송 물량이 곧 하루 수입인 택배기사들에게 최근 물량 감소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생계 자체의 문제"라며 "현장에서는 하루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고정비는 그대로인 반면 수입만 감소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배송 물량이 줄어들수록 기사들이 동일한 대기시간과 노동 강도를 감내해야 하는 반면 수입은 감소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쿠팡을 둘러싼 각종 조사와 논란이 장기화될수록 주문 위축과 물량 감소, 수입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피해가 택배기사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조사를 통해 잘못을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루머 확산이 소비자 불안을 키우고 다시 주문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팡의 배송 물량을 담당하는 2만여 명의 택배기사를 위해 관련 조사가 개인정보 유출 분야에 집중돼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쿠팡에 대해서도 조사에 적극 협조해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쿠팡CLS가 다수의 택배기사의 생계와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물량 감소에 대응해 화주 다각화와 집화 업무 허용, 배송 수수료 조정 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합리적인 조사와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택배기사들의 생계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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