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자살대책추진본부, 호남 현장점검…"우수사례는 전국 확산"
범정부자살대책 추진 현황 점검차 전남·전북·광주시 방문
광주 응급입원 불발률 46%→12% '급감' 등 우수사례 공유돼

이번 방문은 각 부처의 자살 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고위험군 집중관리 방안 등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자체의 눈에 띄는 성과가 공유됐다. 광주시는 야간과 휴일에도 입원이 가능한 거점 정신의료기관을 지정·운영(당직비 지원 등)한 결과, 응급입원 불발률이 2022년 46%에서 2025년 12%로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자살 시도 신고자 중 상위 20명을 집중적으로 사후 관리한 결과, 신고 건수가 2024년 11월 7만3923건에서 2025년 10월 248건으로 급감했다. 전남도는 진돗개를 활용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알리는 '생명사랑 챌린지'를 통해 2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각 지자체 우수 사례의 전국적 확산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경찰·소방·자살예방센터·의료기관 등 응급구조 기관 간의 유기적 연계와 자살 시도자 정보 공유, 고위험군 특성에 맞는 사례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민섭 본부장은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하는 핫라인을 구축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간담회도 정례화해 정부 정책과 지역별 우수사례, 정책 아이디어, 애로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