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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간부 대규모 교체…1차장 안동건·4차장 이승형(종합)

등록 2026.01.29 15:30:35수정 2026.01.29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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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보관 남철우.법무부 대변인 최태은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에 서영배 수원지검 형사1부장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6.01.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김래현 기자 = 법무부가 29일 단행한 상반기 검찰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새로운 인물로 바뀌었다. 지난해 8월 인사로 꾸려졌던 진용이 5개월 만에 물갈이 됐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검찰 중간간부 인사이자,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 전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인사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569명에 관한 전보 인사를 내달 4일자로, 일반검사 358명에 관한 전보 인사를 내달 9일자로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 40기는 부장검사로, 41기는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새로 임명된 박철우 중앙지검장과 합을 맞춰야 하는 참모들이 모두 교체됐다. 중앙지검의 가장 선임 차장인 중앙지검 1차장에는 안동건 대검 반부패1과장이, 2차장에는 김태헌 부산동부지청장(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단장)이, 3차장에는 김태훈 법무부 대변인이, 반부패수사부 등을 지휘하는 4차장에는 이승형 대구지검 2차장이 새로 임명됐다.

4차장 산하 부장검사들은 모두 교체됐다. 반부패 1~3부장에는 국원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장), 이상혁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장, 김진용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장이 보임됐다.

박 지검장의 입 역할을 하게 될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으로는 김건희 특검에 파견돼 통일교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남철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발탁됐다.

대검찰청 대변인은 최순호 안양지청 차장이, 법무부 대변인은 최태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이 맡아 언론과 소통한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사건 등 공안 분야를 챙길 이들도 정해졌다. 최지석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도와 공안 및 선거 사건을 지휘할 공공수사기획관은 서영배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맡는다.

대검 반부패기획관에는 안창주 대검 반부패2과장이, 반부패1~3과장 자리에는 김진호, 정선제, 고영하 부장검사가 각각 가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27일 있었던 검사장 인사로 발생한 공석을 신속한 후속 인사로 충원하는 한편, 오는 10월 예정된 공소청 전환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이번 고검검사급 인사를 실시했다는 입장이다.

또 전국 각지에서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한 지방 검찰청 부장과 지청장들을 법무부와 대검찰청 과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에 발탁하고, 일선 검찰청의 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부와 대검 과장, 중앙지검 부장 등을 지방청으로 다수 전보했다고 설명했다.

중간간부 승진 대상 기수 중 36기만 차장검사로 승진시키지 않은 것은 고경력 검사들이 장기간 부장검사로 일하며 후배 검사들을 지도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위함이라고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35기 검사 일부는 재경 및 수도권 지검 형사부 선임부장으로 보냈다고도 했다.

일반검사 인사는 필수 보직 기간을 채운 이들에 관한 정기 인사로, 법무부와 대검, 중앙지검 등에 있던 우수 검사들을 전국 검찰청에 고르게 배치해 민생 사건을 충실히 처리하게 하고, 육아와 출산 등 검사들의 개별 고충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법무부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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