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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대선, 집권당 후보 로라 페르난데스 승리

등록 2026.02.02 17:57:10수정 2026.02.02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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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역사의 새 장 시작…국가 필요로 하는 변혁 이뤄낼 것"

[산호세(코스타리카)=신화/뉴시스]1일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 승리한 집권당 후보 로라 페르난데스가 수도 산호세에서 승리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02.

[산호세(코스타리카)=신화/뉴시스]1일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 승리한 집권당 후보 로라 페르난데스가 수도 산호세에서 승리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02.


[산호세(코스타리카)=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1일 치러진 코스타리카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국민당 후보인 로라 페르난데스가 48.3%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페르난데스는 수도 산호세 시내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국가가 필요로 하는 변혁적 변화를 지속하고 대화에 중점을 둔 정부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다.

최고선거재판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93.8%가 개표를 마친 가운데 페르난데스는 33.4%의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해방당의 알바로 라모스 후보와 4.9%의 득표율을 기록한 시민의제연합의 클라우디아 도블스 후보를 꺾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1차 투표에서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최다 득표자가 대통령직을 차지하게 된다.

페르난데스는 이미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 살바도르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이번 선거 승리가 코스타리카 역사의 새 장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코스타리카는 이제 "제3공화국"에 접어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코스타리카는 변화의 지속성에 투표했다. 이 변화는 오직 우리의 민주적 제도를 구제하고 완벽하게 만들고 주권자인 여러분에게 돌려주어 국가의 더 큰 안녕과 번영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런 민주적 변화를 마무리하고 이 변화를 실행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책임감은 엄청나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정부가 국가적 대화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당에 건설적 참여를 촉구했다. 페르난데스의 경쟁자들은 패배를 인정했지만 입법부 대표를 통해 코스타리카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는 대통령 당선인이 현명하게 통치하기를 바라며, 그녀의 결정이 나라에 도움이 될 때 그의 당이 그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블스는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 민주당원들이 이 나라를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9세의 정치학자 페르난데스는 국가 기획부장관과 대통령실 장관을 역임한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의 정치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범죄자들이 통제하는 영토를 되찾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 정부가 건설 중인 새 교도소를 활용, 국가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측면에서 페르난데스는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경제 활동을 방해하는 관료적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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