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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조례안 등 14개 안건 의결, 임시회 폐회

등록 2026.02.03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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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주요 업무보고 완료

3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권정복 의장이 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권정복 의장이 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가 3일 제269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의정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하수도사업소 등 6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현안과 직결된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원들은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김원학 의원이 봉황촌 침수 예방 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하며 장마철 이전 완공을 주문했다. 정정순 의원은 갈남1리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김희창 의원은 기반 시설 공사 시 오폐수 관로 선제적 매설을 통한 경제적 효율성 확보를 각각 제안했다.

교육과 문화 부문에서의 창의적인 제안도 돋보였다. 권정복 의장은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야외도서관 사례를 언급하며, 장미공원 등 삼척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삼척형 야외도서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광우 의원은 기적의도서관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는 공간이 되도록 동선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으며, 종합운동장 CCTV 설치 시 사생활 보호와 인권 침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김재구 의원은 관내 독서 인프라에 대한 대시민 홍보 강화와 공공체육시설의 체계적인 위탁 관리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정정순 의원은 장애인 평생학습이 실질적인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화를 주문했고, 양희전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역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희전 의원은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BTL)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하수처리 비용의 현실적인 요금 조정 방안 검토를 요청하며 행정의 내실화를 당부했다.

권정복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2026년 시정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충분히 검토해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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