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류, 벨기에 '국제 미각상' 대거 수상…세계 입맛 잡다
전통 장류 4개 업체 모두 수상

영월농협가공사업소 장류제품.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영월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 농산물로 빚어낸 전통 장류가 미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최고의 맛'으로 공인받으며 세계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영월군은 3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류 제품들이 벨기에서 열린 국제 미각상(Taste Award)에서 대거 입상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월군 4개 업체는 심사 결과 모두 수상권에 진입했으며, 일부 제품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심사에서 영월의 장류는 독보적인 풍미를 인정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건강선생 이종숙 '한식 간장' (깊은 풍미와 완성도 인정) ▲두무동 '청국장'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구현) ▲산속의친구 '된장블럭' (간편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 ▲영월농협가공사업소 '벌꿀고추장' (달콤함과 매콤함의 조화로 호평)등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영월군이 추진해온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고도화 전략이 결실을 본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그동안 액션그룹(참여업체)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한국 전통 발효 식품의 특성이 글로벌 미식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증명하며,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 수출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박수영 농식품유통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품이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우리 장류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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